효과적인 해외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메시지를 먼곳까지 어떻게 잘 도달되도록 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나는 등대라는 책에서 그 해답을 얻었다. 등대는 밤이면 밤마다 3천여 회 정도 빛을 발하며, 그 빛은 1년 365일 매일 밤이 한결같다고 한다. 등대는 단 하나의 메시지를 꾸준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선박들이 그 메시지를 언제 어디서든 찾아낼 수 있도록 강렬한 빛을 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성공의 열쇠다.
첫번째 열쇠: 단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많은 말을 담아봐야 사람들의 기억에는 남지 않는다. 아니, 많은 말을 할 수록 사람들의 기억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하나의 간결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꾸준히 전달하되, 표현하는 말과 뉘앙스는 지루하지 않도록 계속 변화를 주어야 한다.
두번째 열쇠: 좀더 두드러진 방식으로 전달한다.
등대는 다른 불빛과 구별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빛을 내보낸다. 그렇게 우리는 좀더 분명하고 두드러진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가 일반적인 여러 메시지들과 구별될 수 있다. 바로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에 이미지 효과와 이야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세번째 열쇠: 대화 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 그에 맞는 언어를 사용한다.
등대가 보내는 메시지를 왜곡시키는 안개. 커뮤니케이션에 스며드는 "안개"는 바로 잘못된 이해일 것이다. 이는 궤변이거나, 이야기를 복잡하게 전달하거나, 미사여구로 메시지를 포장하거나, 애매모호하고 정확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는데서 기인한다. 또는 인식, 논리, 문화의 차로 발생되기도 한다. 해외커뮤니케이션이라함은 우리의 메시지가 멀리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듣는 사람의 입장과 언어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한다.
대화 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 그에 맞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네번째 열쇠: 중요한 것은 메시지는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
등대의 불빛이 어떻게 등대를 빠져나가느냐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저 멀리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이 그 불빛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다. 메시지를 주고 받음에 있어 중요한 것은 보내는 메시지가 아니다. 전달되는 메시지다.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의 의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작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그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그리고 그 메시지에서 어떤 의미를 이끌어내느냐 하는 것이다.
다섯째 열쇠: 설득시키려 하지 말고 그냥 초대하라.
등대는 강력하게, 끈질기게,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그러나 절대로 강요하지는 않는다. 등대의 불빛을 따라가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유혹은 강요보다 강하며, 때로는 설득하기 위한 노력보다 나의 확신이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상대방에 대한 아량이다. 상대방을 설득시키려 하지 말고 확신을 가지고 이쪽으로 초대해야 한다. 결정은 그들이 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초대이지 강제가 아니다. 우리는 단지 그들이 우리의 정보에 다가올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다.
여섯째 열쇠: 설득의 핵심은 머리보다는 마음이다.
메시지와 논리에 앞서 사람은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설득되지 않는다. 감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감동을 시키는 것이야 말로 설득의 최대단계라고 볼 수 있다.
*페란 라몬-코르테스의 "등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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