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2,0 시대를 지내면서 global communication이라는 것이 더욱더 용이해졌다. 그렇게 요즘은 해외홍보에 대한 저변이 많이 확대되어, 필자가 처음 대한항공에서 해외홍보라는 걸 시작하던 때와는 그 인식이 사뭇 다르다.
또한 많은 회사와 조직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외에 알릴 필요를 느껴 다방면으로 그 길을 찾기도 하는데, 제대로 알았으면 하는게 있다.
바로 PR newswire나 Businesswire등의 유료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이다. 우리나라의 언론환경에도 연합이나 뉴시스를 통한 유료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가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그 용처나 쓰임에 있어 전자의 경우는 대단히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이는 전세계를 cover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로의 번역서비스와 수많은 syndication을 통해 많은 coverage를 담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나라가 엄청나게 넓고 매체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이야기도 관심사도 다 다르다. 이 때문에 많은 홍보대행사들도
이러한 보도자료 배포서비스를 이용하긴 한다. 그런데, 이런 기사는 맨밑에 businesswire또는 pr newswise라고 씌어있다. 한마디로 기자가 news value를 따져서 재구성하여 기사를 쓴 게 아니라는 이야기. 그건 value가 떨어진다. 왜냐?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한 셈이 되니까..(돈 주고 사서..)
여기서 세가지를 말하고 싶다.
1. PR NEWSWIRE나 Businesswire는 그 자체가 결과물이 아닌 수단이다. 여기 배포되고 소기의 syndicated된 기사를 얻은 것은 언론활동의 시작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것은 유료 서비스이지 어느 홍보회사가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아마 package deal로 단가를 낮추었다는 장점은 있을 수 있겠다.
2. cover된 매체수만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문제는 내 기사가 누구에게 읽혀지기 바라느냐 하는 것이다. target audience에 정확히 소구될만한 매체를 따져서 읽어야 할 사람들이 그 기사를 읽어야지 그냥 좋은매체 아무데나 나오면 되는 것은 아니다.
3. 보도자료배포를 통한 push는 "해외홍보"의 시작일뿐이다. 실제 뉴스를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의 창출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어디 멀리서 날라온 자료하나로 획기적으로 바뀌는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매체에 대해서는 직접 다가다서 설명하고 이에 대한 news value와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기사화하도록 노력하는 품은 Web 2.0시대라고 생략되어 질 수 없는 부분이다. mechanism이 바뀌었을뿐 engagement라는 communication활동의 본질은 그대로 살아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이 글을 읽는 분 만큼은 해외홍보=PR NEWSWIRE라는 위험천만한 생각은 안하셨으면 하고 오늘 아침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