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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3일 월요일

인사이더가 본 실리콘 밸리 3 - 밸리의 훈풍

실리콘 밸리가 맞는 뚜렷한  회복의 조짐

 

2010년의 마감을 준비하는 즈음, 사람들은 묻는다. “실리콘 밸리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는가?” 국적을 막론하고 이것이 궁금한 이유는 실리콘 밸리가 테크놀로지 분야의 메카로 통하기 때문이다. 주요 IT기업들은 지리적으로 흩어져 있지만 실리콘 밸리는 여전히 업계의 성장 성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다.  의심할 여지 없이, 실리콘 밸리는 지난 경기 침체 속에서 거뜬히 회복했다. 여러 통계자료들이 긍정적인 회복의 징후를 증명해 준다. 우선, 인텔의 분기별 수입을 보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11 달러의 매출을 뛰어넘으며 스트리트의 기대를 훨씬 앞질렀다. 이와 관련해 인텔의 CEO 오텔리니(Paul Otellini) 계속해서 기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징후들이 보인다 결과적으로 기업들은 기술에 다시 투자하기 시작했고, 이는 실리콘 밸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언급한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자 제품 제조업체로 알려진 브로드컴(Broadcom) 3분기 매출에서 전년 동기대비 44% 상승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비단 브로드컴과 인텔뿐만 아니다. 회계법인 KPMG 반도체 기업 경영진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한 기업 78% 내년 매출이 5%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실리콘 밸리에 컴퓨터 운영 관련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반가운  신호이기도 하다.

  다른 쪽에서 보이는 징후는 지난해부터 벤처 자금 유입이 급격히 늘었다는 사실이다. 2010 2분기에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회사들은 미국에서 투자된 65억달러의 벤처 캐피탈 45퍼센트에 해당하는 29억달러를 투자 받았다. 이는 전년대비 100%이상, 그리고 전분기대비  91% 향상된 숫자다.  이는 전체 그림의 일부에 불과하다. 내가 아는 서울의 지인 명은 한국 경제의 척도는 일식집에 점심을 찾는 고객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것이라고 한다. 빈자리가 없으면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거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산타나 로에 자리한 쇼핑센터의 주차공간이 이러한 척도를 대신한다.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10마일내에 위치한 회사들이 바로 애플이나 HP, 그리고 백개의 중소규모 벤처회사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11 산타나 로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주차공간을 발견하는데만 족히 20분이 걸렸다. 곳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신호임에 틀림없다.

  들어 37건의 기술관련회사 상장이 있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이는 2009 17건에 비하면 확실히 성장세에 있고 이는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데, 이곳에 기대와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이유중에는  숫자화 없는 요소들이 많다. 

  페이스북 사장인 주커버그씨가 팔로 알토에서 이사를 갔고, 회사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하나이고, 실리콘 밸리가 IT에서 에너지나 메디칼과 같은 복합적 기술이 필요한 분야로 시장을 세분화 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긍정적 신호이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둘러싼 새로운 에코시스템이 갑자기 활발해 지는 것이 이를 명확히 반증한다.  또한, 트위터가 어떻게 돈을 벌기 시작할지, 구글이 다음엔 누구를 집어 삼킬지 궁금해 지는 것이 또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확실히 맞다. 곳의 일식집에서 자리를 찾기가 매우 어려워 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요즘 실리콘 밸리에서 참치로 점심을 때우려면 평소보다 일찍 것을 권한다. 확실히 실리콘 밸리는 되살아나고 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12070226